하늘 우체국
그리운 아버지께....(작성자: 서영숙 작성일: 2010-06-01)
글쓴이 :
등록일 : 2012-09-07
조회수 : 179
철쭉이 만발한 5월 함께 산책할 수 없음에 그리도 맘이 짠하더니...
장미꽃이 필때면 함께 꽃놀이 가려고 기다렸는데...
뭐가 그리 급하셨는지요?
너무 일찍 하느님 곁으로 떠나가 버리시고...
너무도 힘들어 하시던 모습을 곁에서 보았기에 아버지의 맘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조금 더 우리곁을 지켜주시지 하는 아쉬움에 시간이 지날수록 가슴이 메여옵니다.
아버지가 안계신 하늘아래서 그저 또 일상으로 돌아와 생활하고 있는 저를 발견할때마다 더욱 그리워 지내요.
아버지!!
뵙고 싶어요. 함께 있을때 느끼지 못했던 그리움이 사무쳐 오내요.
아버지께서 입원하셨던 병원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아직도 입원해 계실듯하여
병실로 뛰어가고픈 생각도 들고...
마지막 힘겨워 하시던 모습을 떠올리며 좀더 따스하게 다정하게 보살펴 드리지 못했음을 또다시 후회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하느님 곁에서 늘 편안하시고 행복하세요.
가족과 함께 누리지 못했던 평화와 사랑도 듬쁨 나누시고요.
이번 주말 다시 찾아뵐께요.
아버지와 함께 보고 싶었던 장미꽃은 어느새 반발하고....
하느님 곁에서 미소지으며 우리가족 지켜 주시리라 믿어요.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딸 영숙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