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등록일 : 2012-09-07
조회수 : 171
+ 지극히 어지신 하느님 아버지,
저희는 그리스도를 믿으며 살다가 이 세상을 떠난 모든 이가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리라 믿으며
어머니를 아버지 손에 맡겨드리나이다.
O 어머니가 세상에 살아있을 때에
무수한 은혜를 베푸시어
아버지의 사랑과
모든 성인의 통공을 드러내 보이셨으니 감사하나이다.
O 하느님 아버지, 저희 기도를 자애로이 들으시어
어머니에게 천국 낙원의 문을 열어주시고
남아있는 저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만날 때까지
믿음의 말씀으로 서로 위로하며 살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O 아멘.
+ 주님,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생각하며 비오니
주님의 성인들과
뽑힌 이들 반열에 들어
주님의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O 아멘.
To : 사랑하는 나의 노용순(젤마나)어머님께....
엄마가 내 곁을 떠난지 13일이 지나가고 있어요....
엄마와 함께 병원과 양평에서 투병생활했던 3개월이 너무나 생생하게 기억이 남습니다...
아마도.... 제 평생 잊지못할 순간이 될 듯 싶습니다...
엄마....보고 싶어요....
오늘.... 2006년에 엄마,아빠, 그리고 오빠네 식구들과 서울대공원에 놀러갔던 사진을 보았습니다.
엄마가 손녀딸을 안고 환하게 웃은 사진을 보면서 그때 엄마의 모습이 생생하게 기억이 나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아직도 엄마가 내곁에 없다는 사실이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병원에서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몇차례 이야기 할때도 엄마가 눈앞에 살아계시기에 그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가슴에 와 닫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제야 비로소 그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것 같습니다...
무지한... 엄마의 막내딸을 용서해주세요...
차마....엄마의 눈물앞에서 이야기 하지 못했던 말...
엄마.... 사랑해요....
그리고...
미안해요...
엄마에게 잘해주지 못했던 점... 그리고...
엄마에게 화내고, 투정부린점 용서해주세요....
엄마... 막내딸이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주님...
엄마의 영혼이 주님의 곁에서 평화로운 안식처로 갈 수 있도록
엄마에게 은총을 내려주소서
아멘.
사랑하는 엄마의 막내딸...
2011년 2월 24일 목요일 오후 10시 23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