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우체국
안녕히 가세요.
글쓴이 :
등록일 : 2012-09-07
조회수 : 179
맑고 깨끗했던 하늘이 당신이 가는지를 아는거 같아요.
비가 오락가락 합니다.
가끔 생각이 나겠죠.
그 선한 미소가,
가끔 그리워 지겠죠.
할수 있다고 해주셨던 말들이
가끔 보고 싶어지겠죠.
그 아저씨 같은 얼굴이.
딸아이도 당신 잘 보내 드리고 오라고 아침에 문자를 했드라구요.
하늘나라에서 나 이쁘게 봐주세요.
아프지도 않게 해주시구요.
하늘나라에 계시니까 .
인심 팍팍 쓰세요.
오늘 당신 장례미사를 봐야 한다고 해요.
갈께요. 근데 울지는 않을께요.
이 아름다운 세상 하늘나라에서 보니까
더 멋있어요.
나쁜양반 조금만 더 계시다 가시지.
안녕히 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