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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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우체국
사랑하는나의빈첸시오~

글쓴이 :

등록일 : 2012-09-07

조회수 : 163

여보~하늘나라에서 당신잘계시죠?

당신아내는 친구들성화에 16일에울릉도~독도 여행을다녀왔어요~~

당신과함께동행하는마음으로 떠난여행이었어요~~

울릉도가는 배안에서 멀미를넘~심하게해서.....



항상자상하게챙겨주던당신생각에하염없이 흐르는눈물 멈출수가없었어요~~

영선이가 나때문에많이 마음아파했어요~



그래도친구들과 즐겁게지내다왔어요~

해안트레킹할때 앞서가는이가 당신이즐겨신던똑같은등산화를

신고계단오르는 모습을보며 순간당신이 내곁에 없다는 생각에 모자로눈물을 감춰야했지요~



참!!지난5월2일에 서울엄마 아버지만나서~당신도 반가웠지요??

두분~어찌나당신그리워하며 가슴아파하시는지......

당신지켜주지못한내가 두분께 큰불효를 했다는걸느껴 마음아팠어요~~

이제 당신없이도 잘살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려야겠지요~~

두분모시고 민아네들리고.....

경미네 이사한집도가서 식구얼굴모두 보고왔어요~~



인천어머님은 당신하늘나라가신거 아직모르시니.....

어버이날 혼자찾아뵐수없어 고모와통화하고 계좌에성의표현만했는데 다가오는생신에도 걱정이네요~



여보~~~

이쪽일은 걱정마세요~~

당신아내가 당신몫까지 잘할께요~~

여보~~비봉에서 만날때까지 하느님곁에서 편히계세요~~~



빈첸시오~~내사랑~~영원히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