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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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등록일 : 2012-09-07
조회수 : 164
여보~~
집앞 목련이 하나 둘 떨어지더니 이젠 몇잎 남지않아 내맘을 더욱더 쓸쓸하게 하네요~
자긴 하늘나라에서 행복할꺼라 생각하며 내맘을 위로하네요~
며칠전 미사올리러 비봉에 갔을때 당신보니 항상 편안히 그자리에 웃고있네~
6일에는 지민이 돌잔치가 있었어요~
당신없이 서있는 내가 커다란 섬에 혼자 버려진것 같이 외롭고 쓸쓸했지만
사랑하는 우리 지민이 건강하게 예쁘게 자라게 해달라고 기도했어요~
당신도 하늘나라에서 우리아기 보고 흐믓하셨죠?
여보~~
아이들 성화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조금 아주조금 이상이있어서 수술받아야 한다는데
항상 챙겨주던 당신이 곁에 없으니 내몸 이상보다 애들이 안쓰럽네~
그리고 내가 어떻케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괜찮켔지~
괜찮을꺼야~
나~
아직 할일도 많은데....
당신 하늘나라에서 아이들 위해서도 날 위해서도 많이 보살펴줘~~
당신~~또보러 갈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