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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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우체국
영원한 내사람~~

글쓴이 :

등록일 : 2012-09-07

조회수 : 207

여보~빈첸시오~~

하늘나라에서 아버님과 잘계시죠?



참~오랜만이죠?

여보!

내가~당신아내가~ 넘 견디기 힘들어서 하늘 우체국에 일부러 들리질 않았어요~~

당신 내가 잘 살아가길 바라니까 착한 당신은 서운해 하지 않켓죠?



여보~~

창밖에 바람이 많이 불어 목련 새잎이 흔들리는 모습이 오늘따라 왜이리 슬프고 쓸쓸하지?

한식 미사때도 춥고 비바람 불어 당신 혼자 너무 쓸쓸해 보여 가슴이 너무 아팟는데.....

당신!!

마주보고 있어도 아무말 없는 당신.....

더 이상 만질수 없는 당신.....

당신의 향기 너무 그리워.....

항상 감싸 안아주던 당신 너무 보고파....



여보!

나~어떻케 살아가야 할까요?

.....너무....힘들어....



미안하고 고마운 우리남편~~

오랜만에 찾아와서 또 푸념만.....



잘있어요~~사랑하는 내사람~~

아이들 건강하게 잘지낼수 있게 하늘나라에서 보살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