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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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께

글쓴이 :

등록일 : 2013-12-12

조회수 : 189



아버님께!



아버지가 하늘나라 가신지 벌써 4년이 넘어 갔네요.  평소 늘 마음속 한구석에 살아 생전에

좀 더 따뜻하게 대해드리지 못한 점 정말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홀로 계신 어머님께  더욱 자주 연락 드리고, 1달에 최소 한번 방문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제가 다니고 있던 직장이 제가 가고자 하는 방향과 너무나 상이하여 이제 더 이상 회사에

다니기 어렵습니다. 하여 내년 2월 말 일 부로 명퇴를 신청하고자 합니다.



마음을 결정한 결정적 계기는 이 회사에서는 55새까지 버티기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였으며, 설령 1~2년 더 다닌다고 해도 해마다 회사로 부터 무언의 압박과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하지 못한 삶을 살수도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어차피 누구나 제 2인생을 준비해야 된다고 생각되며 저 또한 지금이 그 시기가 아닐까 생각 됩니다.



하늘나라에서나마 저를 위해 아니 남은 가족을 위해 이 위기가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용기와 기회를  주셨으면 합니다.



또 편지 올릴께요...



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