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우체국
기억이란.
글쓴이 :
등록일 : 2015-02-12
조회수 : 200
사랑이들을 내 품에서 떠나 보낸지 5년이란 시간이 흐르고 있는데, 그 사이 그리움은 더 깊어지고, 가슴속 돌덩이는 끝을 모르고 내려가고, 나의 말수는 이전보다 더 줄어들고, 소리내지 못하는 깊은 한숨 또한 그 횟수가 늘어남을 부정할 수 없음을 나는 느낀다. 보이는 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것을 믿으며 살아야 함을 분명 알고 있으나, 나약하고 보잘것 없는 나 자신은 아직도 단 한번이라도 좋으니 사랑이들을 내 품에 안을수만 있다면 못 할게 없을거 같다.
아직도 어디에선가 \"엄마\"하고 부를거 같은 착각을 하고...
기억이라는 것, 추억이라는 것은 오랜 시간을 아프게도 또 행복하게도 하는 것.
나는 그 기억으로 나의 삶을 지탱해 가고 있음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뒤로 가는 거 같다.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고 정말 많이 노력을 한다. 그래서 지친다.쉬고 싶다.
아이들과 같이. 그런데 그럴수가 없다. 그래서 힘들다.
엄마를 많이 사랑하는 우리 사랑이들아.
너희들의 숨결을 느끼고 싶구나.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