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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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글쓴이 :

등록일 : 2016-10-29

조회수 : 206

아빠 오랫만에왓어요. 내년에 소피랑 아빠한테 7년만에 아빠뵈러갈수잇어요. 정말 죄송해요. 그동안도 많은일이 잇엇어요. 아범과 전 여전히 같은일하고잇고 이젠 좀 여유가 생긴듯해요. 티븐은 자릴잡고 아마죤 법률팀에서 제몫을 잘하는거 같고 지난달에 아파트로 이사햇어요. 소피는 이제 4학년에요. 물리전공에 축구까지함서도 계속 우등생에요. 아이가 얼마나 고분분투 햇을까요. 잘하고 잇는 내새끼들 다 아빠의 보살핌 덕분이에요. 소핀 내년 졸업전 이스라엘서 한학기 공부하고 졸업후 서울대학물리렙에서 일하기로 햇어요. 티븐졸업때도 아빠가 안계서 섭섭햇는데 이번 소피졸업때도 아빠 생각 많이 날거같애요. 살아계심 얼마나 뿌듯해하실까.. 지금 저희 잘지내고잇는거 다 아빠 보살핌 덕이에요. 아빠, 다른 사람에게 내색할필요없지만, 아빠, 내새끼들 졸업식에 아빠랑 함께 한다면 얼마나좋을까, 부질없는 생각이죠. 아빠 사랑해요. 정말 보고싶어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