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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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보고싶어요.

글쓴이 :

등록일 : 2020-01-26

조회수 : 292

아버지
잘지내시죠?
오늘 구정연휴인데 2020년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저랑 상호 어머니 잘지내고 있습니다.
아버지 떠나신지 벌써 8년이 되어 갑니다.
시간이 참 빠르네요.
그동안 아버지 떠나시고 어머니께 잘못을 많이 한것 같습니다.
용서가 잘 안되겠지만 앞으로라도 정신차리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어머니 상호 저의 건강을 위해서 아버지께서 도와주세요.
2016년에 교육대학원에 입학을해서 이번(2020년 2월)에 드디어 졸업을 합니다.
교육학 석사학위와 교원자격증이 수여가 됩니다.
올해 임용시험을 위해서 열심히 준비해서 존경받는 선생님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반드시 합격해서 어머니와 아버지께 기쁨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아버지 살아계실때 단 한번도 아버지께 믿음을 주지 못한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아버지 많이 편찮으실때 간호도 제대로 못해드려서 죄송합니다.
다음에 다시 글을 쓸때에 좋은 소식을 갖고 찾아뵙겠습니다.
하늘나라에서 항상 건강하시고 살아생전에 거의 하지 못한 말...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김상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