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등록일 : 2012-09-06
조회수 : 155
아빠..사랑하는 우리 아빠 유인선 마르코..
지금 아빠는 편안하게 주님 곁에 계실까??
아빠를 보낸지 일주일이 더 지났지만..아직도 실감이 안나..
아직 보내줄 용기가 없는건지..그럼 안돼는거 알지만..
아직도 현실이 아닌듯한 생각이 들어..
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서 태연한척..일하고 있지만..
가슴 한구석이 뻥 뚫린듯해..내가 아직도 악몽에서 깨어나지 않은걸까?
그랬음 좋겠다..라는 생각도해..이젠 보내줘야 하는데..
그래야 아빠가 편하게 주님곁에 계실텐데..
생각과 달리 마음이 따라 주질 않는다..미안 ..
아빠..춥진 않아?날씨가 마니 풀렸다지만..아직 추울거 같아서..
걱정 댄다..그냥..걱정대..아빠가 언제나 날 걱정해 주듯이..
이젠 눈물도 나름 멈춘듯해..어젠 안울었당..잘했지?
차츰차츰..받아 들일려고 노력중이야..
근데도 아직도 아쉽고 애가 탄다..
조금만 더 빨리..아빠를 살릴수만 있었다면..
조금만...더...빨리....연락이 됐더라면....아빠 가신거만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고 맘이 아파 견딜수가 없어..후...
조금만 더 내곁에 계시다가 갔음 좋았을껄..
아빠가 대답할게 생각난다...
"어쩔수 없자나?그치?아빤 행복해^^)사랑하는 수열이랑 혜림이가 있는데~"
울아빤 항상 이렇게 말하는데..걱정꺼리가 있어도 ..
말못할 고민이 있어도 가슴이 아파도 언제나 혜림이 한텐 즐겁고 행복한 모습만 보이시려 한거...철없는 딸한텐 언제나 행복하게..보이시려 하신 울 아빠..
이젠 정말 행복해야해..아프지도 말고..걱정도 말고..
나 조만간 성당 다닐꺼야..오빠도 다닌댔어..
나중에 아빠랑 같은곳에 함께 있을래..그곳에서 영원히 아빠랑 살꺼고
또 태어나도 아빠딸로 태어나야징..아빠도 울아빠로 살꺼지?
보고싶은 울아빠..이 글을 읽을수 있을진 몰겠지만..
아니 읽으실꺼야..^^울 아빠니까..
가끔씩 일하다가 아빠 보고싶음 편지 할께..
그리고 엄마 얘기 서준이 얘기 내가 들려줄께..
항상 행복하게 있어야해?사랑해 아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