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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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우체국
하늘 나라로 보내는 편지.(작성자: 윤은미 작성일: 2010-10-25)

글쓴이 :

등록일 : 2012-09-07

조회수 : 147

늘 보고싶은 엄마!

작은오빠 내외와 강릉 언니네로 생신을 몇일 앞두고 여행삼아 다니러 가신길이

마지막 길이 되신걸. "함께 가면 안되니?" 하셨던 엄마 말씀에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다녀오시라는 말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늘 저 사는것 때문에 마음 아파하시고 속상해 하셨던 엄마... 근무하는 요양원에 모셔놓고 부모라 하여 특별히 잘해드리지도 못했는데.... 엄마 모든게 죄송하도 또 미안해요. 병원 다녀오는길에 집에 들리시어 성모님께 "저 때문에 자식들 고생 안하게 성모님 나좀 데려가주세요.... 성모님과 함께 본당 신부님과 교우들과 가족들을 위해 기도 할 수 있게 데려 가세요" 하시며 우시던 모습에 마음이 아프고 엄마의 신앙심이 부러웠던 그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사랑하는 엄마. 지금 그곳에선 당신의 바램대로 성모님과 엄마 성인들과 함께 기도하시며 평안하시겠지요? 당신의 뜻대로 저희 4남매 화합하고 이해하고 사랑하며 지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겠죠?

말씀 한마디 못하시고 저희 곁을 떠나신지 벌써 2달이 넘었네요 늘 의지처가 되 주었던 엄마... 지금도 눈물이 나지만 세상을 다 잃은 슬픔이지만 제 마음의 이슬픔은 오랜 시간이 흘러야 겠지요.

엄마. 저의 엄마셔서 정말 감사 했구요 사랑해요 엄마 영원히...



주님. 부디 임순례 데레사의 영혼을 어여삐 보시어 슬픔과 고통없는

그곳에서 영원한 생명과 안식을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