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우체국
하나하나 물 흐르듯이
글쓴이 :
등록일 : 2012-09-07
조회수 : 162
방금 친하게 지내던 사람에게서 지난 일요일 아버지가 돌아가셨단 얘기 들었어요.
작년 아빠 아프실때 그사람 아버지와 내 아버지 서로의 안부를 묻곤했는데
그렇게 아프던 사람들 하나하나 이세상 들렀다 가는군요.
죽었다 깬 사람들 얘길 들어보니 붕떠서 죽은 자신몸을 내려봤다하던데
그렇담 아빠는 제가 아빠몸을 잡고 올던 모습 보셨나여?
제가 속삭이던 말 듣고 마지막 눈물 흘리셨던가여?
가슴을 휘졌던 폭풍같은 쓰라림은 희미해가고,
우리는 제자리를 찾아가네요.
이번주에 혜원이가 중학교를 좁업한데요.
고 귀여운녀석 앞날에 축복이 있길 할아버지가 지켜주세요.
아빠의 손자, 손녀 다 늠름하고 능력있는 인제로 자랄수 있도록 할아버지가 그 높은 곳에서 수호천사가 되어주세요.
아빠,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