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우체국
그리운 나의 아버지
글쓴이 :
등록일 : 2012-09-07
조회수 : 154
아빠
어두운 깜깜한 밤길을 아빠가 좋아하시던 speak softly love 를 들으며 나깟다왔어요.
오늘 아범은 소피하고 둘이 잘차려입고 멋진 곳으로 밥 먹으러 나갔어요.
참 보기좋고, 부럽기도해요.
저는 아빠 살아생전 밥도 제데로 못 사드렸네요.
너무도 멋지고, 우아한 음악을 들으니 아빠가 꼭 그 음악과 닮앗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빠, 전 언제쯤 아빠에게 인사드리러 갈까여?
문득문득 아빠 생각에 또 우울해지려 할때면 식구들한테 들킬까봐 맘을 가다듬어요.
지금도 전화해서 한없이 수다를 떨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빠의 멋진 목소리는 아직도 생생하고 아빠의 손가락 주름까지도 다 기억하는데
눈으로 맞이 할수없으니..
곧 아빠 생신이 다가오네요.
아빠, 아빠를 위해 미사를 넣어드릴께요
아빠 그곳에서 행복하세요. 그리고 뭣보다 건강하세요.
이승에 계실때 누구보다 육신의 고통으로 괴로워 하셨으니 본죄를 다 사하시고 지금쯤은 하늘에 계시리라 믿어요.
아빠, 보고싶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