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등록일 : 2012-09-07
조회수 : 182
사랑하는 아빠께
아빠 안녕?
나 큰딸 나라야^^ 오늘이 어버이날이야 그치?
엄마편지만 쓰는줄 알았지? 엄마한테만 쓰면 아빠 삐지실거 같아서 내가 이렇게 아빠한테 쓰는거야^^ 깜짝 놀랐지?""
난 서프라이즈를 좋아해서 이렇게 편지를 썼습니다^^
사랑하는 아빠^^ 잘지내세요?
거기는 날씨 좋지요? 우리는 지금 황사가 와서 엄청 고생하고 있어 ㅠ
밖에서도 못나가고 집에서 시험공부만 하고있어 ㅠㅠ
날씨가 좋아지면 아빠는 분명히 우리 가족 다 데리고 산에가서 꽃구경 나무구겅 절구경 사람구경도 시켜줬을거야... 그치?
아빠랑 등산하면 항상 즐거웠는데 길을 새로 개척하겠다고 다른 산길로 획획 올라갔잖아^^ 길을 잘못 들어서면 "이 길이 아닌가봐" 이러고 ㅋㅋㅋ 그럴때마다 아빠가 밉기도 했지만
재미있었어^^
아빠에 그런 모습이 정말 보고싶네^^
그래서 꿈에서 아빠가 자주 나타나는거 같애
아빠 우리 베로라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 요즘 베로 때문에 우리가 울고 웃어 엄마도 전보다 더 밝아전거 같아. 베로 때문에 우울해질 틈도 없어 ㅠ 그렇다고 우리가 아빠를 잊은적은 없어!
우린 항상 성당에 가서 아빠를 위해서 기도하니까^^
베로는 가끔 아빠를 닮은거 같애 호기심도 많고 엄마를 무척이나 잘 따라 ^^ 이모는 베로가 엄마 껌이라는 소리까지 했다니까^^
근데 진짜 껌인거 같해 ^^ ㅋㅋㅋㅋㅋ
아빠가 말씀하신대로 나 매사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해
물론 아빠를 따라갈려면 한참 한~~참 멀었지만 그래도 나는 노력해요^^
남들보다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하고 있어 아빠가 보기에는 이런 내모습이 부족하겠지?^^ 아빠 나 이제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학고 열심히 할게^^
그래서 우리 가족들한테 도움이 되고 싶어 알았지요?^^
아빠 항상 나 잘 지켜봐주고^^ 사랑해요^^ 사랑해!!!!
-사랑하는 큰딸 나라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