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등록일 : 2012-09-07
조회수 : 173
6월14일
혼자서
두번째 결혼기념일도 보냈네...
아침부터 밤까지
매일을 난 여전히... 정신없이.... 바쁘게... 피곤하게.... 살아 나가고 있고
이제는... 나한텐
행복도 없고
행복하지도 않아
겉으론 웃고.... 그냥.... 그냥....하루를 살아가고 있을뿐...
바쁜중에도 자꾸 당신 생각이나
난 오늘 죽어도 여한은 없어
다만.... 아이들이 아직 날 필요로 하니까 있어주는거고
내인생에서
가장 좋은 선물... 바로 당신
너무 빨리 가버려서
그래서 때론 정말 밉기도하다
한달전부터 우클레레 시작했어
이제 입문해서 재미를 느껴
당신 집에서 기타칠때 관심도 없었는데
아침부터 밤까지 열심히 돈벌면서 살아야지만 돈버는거 급급하면 내가 너무 서글프고 삭막해
피아노는 여전히 하고 있고
당신있을때 연주하던 라라의테마는
작년 가을 나혼자서 했어
당신도 없고
준이는 필리핀가고
이은은 안불렀어
대신 피아노 같이 치던 데레사 스콜라 안젤라 불러서 함께 해주었어
다른 자매들은 다 남편과 가족이 와서 같이 하는데....난 좀 많이...... 그랬지
올해 연주곡은 원장님 한테 MOTRER OF MINE 을 받았는데
치면서 너무 눈물이 나서 못하겠다고 했더니
TRY TO REMEMBER를 다시 골라주셨어
이제는
정신을 그런쪽으로 팔고 살려고
당신 있을때 걱정없이 편했고...
당신과 함께 여서 나는 정말 행복했어
내가 당신한테 다못준... 못한... 사랑이 있다면
내가 방문하는 노인
내가 마트에서 만나는 사람
내가 성당에서 만나는 사람
나를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내안에 함께 하는 하느님을 만났으면 좋겠어
당신을 통해 여자로써의 받은 사랑은 충분해서 여한이 없어
이제부터는 내가 다른 사랑에 사랑에 눈뜨도록
암투병하는 동안 매일을 기쁘게
죽음도 봉헌하며 슬퍼하지 않고
담담하게 예쁘게 살다간 당신을 통해
성모님을 통해 기도해
우리집 가훈
사랑의 실천 ....을
당신없는 이슬픈 현실앞에서
이울보 이바보는 이제야 깨달아
이밤.... 당신 정말 보고 싶다
바보처럼 당신한테 쓰지도 못하고 아낀말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