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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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우체국
아버님 부탁 드립니다.

글쓴이 :

등록일 : 2012-09-07

조회수 : 191

아버님!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하늘나라에서도 혼자 계신거 아니겠지요? 먼저 가신 작은 아버님과 낚시라도 하시면서

생활하셨으면 합니다.



여긴 모두들 잘 지내고 있는 편 입니다. 장마 기간이라 거의 매일 비가 오고 있으며, 그외 큰 일 없이 모두들 생활하고 있습니다.



연희동 집에는 일본 누나도 와 계시고, 온지 2개월 좀 넘었네요..



큰 누나 내외, 성현,슬기 무탈하게 지내고 있으며, 대구 누나 내외,희라, 보라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희아. 보라는 얼마 전에 소형차를 구비하여 둘이 함께 학교 통학하고 있습니다. 무사고로 운행되게

보살펴 주세요...



광주 누님네에서는 얼마전 어머니 생신을 누나들과, 세쨰 매형과, 저의 가족들이 함께 치렀습니다.

아무쪼록 혼자 지내는 누나가 걱정됩니다. 아버님도 가끔 신경 써 주세요.



마지막으로 요즈음 상헌이 때문에 고민이 많이 됩니다.

아시고 계시겠지만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여 성적도 그렇고, 사춘기라 반항기가 있어요.



오늘부터 기말고사를 치루고 있는데 남은 시험까지 본인 실력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잘 지내시고,,, 또 연락 드릴께요...



보고 싶은 아버님께



멀리서 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