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우체국
내 첫번째 딸 세현이 세웅이..
글쓴이 :
등록일 : 2012-09-07
조회수 : 171
세현아. 세웅아.
너희들이 간지 일년이 지나고 올 여름은 너무나 긴 비가 오고 있단다.
행여 너희들이 흘리는 눈물은 아닐까 이몬 생각해.
왜이리 이몬 내가 낳은 자식보다도 너희들이 이리도 보고 싶은지. 모르겠다.
우리 베로니카 세현이.. 백일도 안된 너에 대모가 되었구.
너희 첫영성날에 이 이몬 널 멀리서 보고 가버렸구나.
그게 너희들에 마지막 모습이 되버렷져..
너에 대모가 되어서 첫 영성체날에 너를 보고 너를 보냈단다..
왜이리 짧은 인연으로 가버렸니....
잘 지내고 있니? 아프지 않고.
어제는 할머니가 오셨다 가셨다.
할머니가 너희들 유품을 어떻게 하셔야 할지 고민되신다고 하셨어.
이모집이 하늘 나라처럼 크다면 이모집으로 가지고 오고 싶구나..
오늘도 비가 온단다 얘들아....
이모 맘처럼... 너희 엄마 할머니 맘은 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을거야.
이슬픔은 언제까지 일까?
보고 싶다. 사무치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