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우체국

  • 천주교 비봉 추모관
  • 하늘 우체국
하늘 우체국
.........

글쓴이 :

등록일 : 2012-09-07

조회수 : 162

여보~~

자기도 추석에 우리들 만나서 좋았지요~~

미사후...자기앞에 돗자리깔고 지민이 재롱보여주며 이행동이 지금 현실인가????

여보~

난...자기가 내곁에 없다는게 아직도 꿈만같아 이~지독한 악몽에서 빨리깨어나고싶어~

.............

여보~

자기가 내곁에 없어도 계절은 바뀌고....

차가운 날씨에 내맘은 더~쓸쓸하고...

여보~

요즘 철헌이가 너무힘들어해서 준호가 콘도예약해서 당신만나고~미사끝나고~~

바로 여행떠났어요~~

아이들과 물놀이 하며 즐겁게 보냈다고 생각했는데.....

집에와서 저녁엔 소주한잔했네요~~

즐거울때만 마시던 한잔이 모든걸 잊고싶을때도 마시게되네요~

내게 술 따라주며 즐거워하던 당신모습 너무보고싶고 그리운데.....

당신 지금........



여보~~

함께할때 당신께 받지만말고 마음껏 많이줄껄........

바보!!바보!!

이젠 후회해도 늦었겠지요?

나중에~나중에 여기서 내할일 다~하고 하느님이 허락하셔서.....

천상에서 당신 만나면 원없이~한없이 잘하고 싶어~~~

여보~~

잘있어요~~~

또 올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