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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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우체국
요원이의 일기 1

글쓴이 :

등록일 : 2012-09-07

조회수 : 186

언니! 나 미경이야~ 요원이 책가방에서 일기장을 들쳐보다가 언니가 예전에 우리 집에 놀러오면 소파에 앉아서 요원이 일기를 보며 웃었던 기억이 있어서, 마침 언니의 이야기가 있기에 심심할 때 읽어봐~~ 12/29 제목: (이 모) 이모가 많이 아프다. 이모가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월요일에 진통제를 맞았는데, 그 이후로 3일동안 잠만 자고 깨어나지 않는다. 그런데 이모가 왜! 그런 무서운 병에 걸린걸까? 세상에 그런병이 없었으면 좋겠다. 아예 병이라는 자체가 없었으면 좋겠다. 생각해 보니까 병들지 않고 자다가 편안히 가는게 더 나을것 같다. 나는 이 세상 사람들이 병에 걸리지 않고 편안히 지대다가 죽었으면 좋겠다. 언제나 꼭 죽게 되있으니까... 근데 엄마가 지금 이모가 귀는 들린다고 했다. 정말 다행이다. 이모가 건강하게 나았으면 좋겠다. 이모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