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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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울아빠

글쓴이 :

등록일 : 2012-09-06

조회수 : 161

아빠,



처음으로 아빠께 편지를 쓰네요. 하루도 빠짐없이 생각나는 울아빠.

남은 우리 세 가족 엄마도, 솔로몬도, 저도 하루에도 수없이 울컥하는데... 요전에 유난히도 아빠랑 우애가 깊었던 오산에 계신 작은고모가 엄마한테 전화를 하셨데요. 아빠가 너무 생각나고 보고싶다고.. 할머니나 큰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보다 더욱더 생각이 많이난다고.., 친형제같던 고모부도 맘이 많이 아파하셨어요.

아직도 많은이들이 이렇게 아빠를 그리고 하고 있는데....



오늘 아침에 솔로몬이 저회사에다 태워주고 곧장 아빠한테로 간다고 연도책 챙겨서 아침에 같이 나왔어요. 제 안부 전해달라고 솔로몬 편에 인사 넣었는데, 바로 좀전에 핸드폰 사진으로 아빠 계시는 모습 찍어서 보내왔네요. 잘 계신단다 하면서. 아빠가 비봉추모관으로 이사오신이후로, 2달간 매주 일요일마다 아빠보러 솔로몬이랑 같이 올때마나 느꼈지만, 아늑한 곳에서 편안히 주무시고 계시는것 같아 많이 안심이 되었어요.

여기 걱정은 하시지 마시고, 천국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고,,, 편안히 지내세요.

엄마는 저희가 잘 모실께요. 하루도 빠짐없이 아빠생각을 하고 있는 우리 가족이 있어요.

다행이 우리집에서 차로 40분밖에 안걸리니, 생각이 나면 언제든지 한걸음에 아빠보러 달려갈께요

아빠 많이 보고 싶어요. 많이 사랑해요...



아빠딸 임 에밀레시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