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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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묻는다면

글쓴이 :

등록일 : 2012-09-06

조회수 : 27948

사람들이 2010년이 어뗐냐고 물어요. 그러면 나는 "It was terrible" "why?" "cause I lost my father"

그러면 사람들이 제각기 난 3년전에, 난 지난주 토요일에 엄마를 묻고왔다. 하고 얘기해요. 그러면 우린 갑자기 동지가 된마냥 젖은 눈을 나누고 서로를 위로해요. 조금전에 티비에서 여동생이 죽고난뒤 진정 가슴에 조차도 묻은게아니라 어딜가도 따라다닌다고 하는 얘기에 딱 내 마음이네요.

아빠, 보구싶은 아빠.

아빠를 잃어버린 2010년이 가려하네요. 아빠의 마지막 모습을 잊어버릴까 마지막 분초까지 매달리던 그 순간처럼

2010년을 쉽게 못보내고있어요.

아빠, 새해 복 많이 받으실꺼죠?

이젠 안 아프신거죠?

행복하세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