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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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우체국
그리운 아버지께

글쓴이 :

등록일 : 2012-09-07

조회수 : 223

아버지 떠나신지 열흘이 지났습니다.

설마설마 했는데, 그리 일찍 가실줄은 몰랐습니다.

임종도 보지 못하고, 가슴이 먹먹합니다.

형은 만나셨겠지요. 기억이나 나실런지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문득 문득 아버지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도통 실감이 나질않습니다.

"가라우" 하고 말씀하실듯 합니다.

글로 어찌 표현해야할지 알 수 없지만, 고통없는 곳에서 평안하게 계십시요.

그리고 지켜봐 주십시요. 아버지 뜻대로 잘살고 있는지.

이제 그만 생각할려구요. 자꾸만 생각이 나고, 눈물이 어른거서요.



아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