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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버지...그리움

글쓴이 :

등록일 : 2012-09-07

조회수 : 195

늘 아버지 앞에 가면 죄송스러운게 너무 많아 눈물만 흘립니다.

가난이 죄라고 할지 모르지만, 왜 생전에 조금더 아버지께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나 회한만 가득합니다.



몇일전에도 아버지가 꿈에 나타나셨어요. 무슨 내용인지 모르지만 잠을 설쳤어요. 좋은 내용은 아니었나 바요. 진작에 아버지를 자주 찾아갈 수 있는 곳에 모셔야 했는데, 장남인 제가 현명하지 못하고 동생을 이해시키지 못해 오랜동안 아주 먼곳에 모셔..가보지도 못했어요.



아버지.. 내 아버지..

이제 50즈음에 접어들고 있는데도 아버지의 그 헌신적인 사랑과 애정을 아직도 다 못느끼나봐요.

애들이 커가면서 이게 아버지인가 하지만 그래도 저보다 더 히드신 삷이셨을 거예요.



아버지. 희성이 잘 크고 공부잘하고 있구요. 막둥이(늦둥이)는 못 보셨죠. 이놈 아주 인물이랍니다.

이제 다섯살이구요. 건강하고 튼튼하게 성장하고 있어요. 아버지께서 울 애들 잘 커가게 하늘에서 보살펴 주세요.



아버지 언젠가 아버지 곁으로 가면 잘 모실께요. 정말정말 죄송하고 사랑합니다.

지갑속 아버지 사진... 죽을때 함께 묻어달라고 할거에요.



아버지... 보고싶어요... 맛있는 것 많이 사드리지도 못했는데...왜 이리 늦게 낳으셨어요..

내 아버지...그리운 내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