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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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우체국
그리운어머니 카타리나^^

글쓴이 :

등록일 : 2012-09-07

조회수 : 167

그리운 어머니 안녕하셨어요? 하늘우체국을 통해 처음으로 편지드리네요. 어머니가 43에 낳은 6남매의 막내가 어느덧 환갑을 바라보고 있어요. 어머니 살아계셨으면 100세가 넘었겠어요. 지난달 어머니 기일에는 공기좋은 원주큰누나 집에서 모였어요. 옥임누나 봉수형 옥순누나 큰매형 작은매형 형수 이렇케 모여 어머니 기억하며 좋은시간 가졌어요. 저도 3일간 쉬었다가 왔어요. 맑은 공기에 큰누나의 무공해 음식에 좋은 휴가가 되었어요. 어머니 저는 아직도 식당에서 힘들게 일하지만 마음은 언제나 행복해요. 자영이 시집가서 아들 딸놓고 사위는 큰회사에 간부로 늠름하게 일하고 있고, 건우도 견실한 회사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다니고 있고, 거여성당에 청년성가대 단장일을 보고있어요. 그리고 어머니 저도 내년말에는 서초 우면동으로 이사가요. 넓은아파트로요. 3300세대 대단지예요. 봉수형도 나이가 많으니 조만간에 어머니 아버지 제사는 제가 물려받게 되면, 우면동 아파트로 어머니 초청할께요. 아버님도 잘계시죠. 안부전해 주세요. 이곳에서 오래 같이 사시지도 못했는데 천국에서는 두분이 늘 꼭 붙어 사세요. 아프지 마시구요. 어머니 다음달에 뵈러 가겠습니다. 자주 찾아 뵙지 못해 죄송해요. 어머니 편지라도 자주 쓸게요. 어머니 사랑해요. 많이많이^^아버님도요. 막내 프란치스코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