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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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고맙고, 사랑하고, 미안하고... 보고싶다

글쓴이 :

등록일 : 2017-04-25

조회수 : 230

엄마...
나는 엄마가 옆에 있을 때 몰랐는데..
엄마가 내 옆에 없으니까..
어디에서 울고 있지 않을까 걱정이 돼.
엄마가 내 옆에 있을 때 정말 잘 했어야하는데..
못된 모습만 보였던 게 자꾸 생각나서 눈물이 나..
엄마...
집에 가고 싶다고 했던 엄마 말을 들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그리고 엄마 아플 때 더 많이 이해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화낸 것도 미안하고 나 힘들다고 소홀했던 것도 미안해
엄마 마음보다 내 마음을 먼저 생각한 것도 미안해
이렇게 미안하고 미안한 게 많아서 가슴이 아파
후회할 것 투성이고 용서받을 게 이렇게 많은데
이제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서 그게 더 가슴 아파...
엄마... 나는 엄마가 천국에 꼭 가서 편안했으면 좋겠어
아니 꼭 그렇게 해주실 거라 믿어..
나 이번 일 치르면서.. 더 많이 봉사하고 잘 지낼 거라고 약속했어
내가 여기서 열심히 할테니까, 엄마는 꼭 내 얘기하고 천국 들어가야해.
미안하고 미안한 마음을 엄마한테 대신할 수 있는 게 이거 밖에 없어.
어디서든 흔히 볼 수 있는 모녀들의 모습이 내게 큰 부러움이 될 줄 몰랐어
엄마랑 같이 다닌 길, 갔던 곳... 내게 다 추억이지만..
지금 엄마랑 같이 할 수 없다는 게 진짜 가슴 아프다.
엄마... 엄청 사랑하고 진짜 미안하고 종종 내 꿈에도 와..
예쁘고 편안한 모습으로 와... 사랑해... - 엄마 딸 엘리사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