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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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 그리운 아빠....

글쓴이 :

등록일 : 2017-05-30

조회수 : 196

아빠 ... 나 소희
요즘 너무 힘들어...
죽고 싶을 만큼 힘들어...
아빠 옆에 가고 싶어..

나 너무 쓸모없는 인간 같아
눈 뜨고 있는 시간이 너무 고통스러워

너무 사는게 구차 스럽고
내 모습이 너무 쓰레기 같아

아빠 나 너무 힘들어
일자리도 못 구하고
엄마한테 효도도 못하고...그냥 밥만 축내고..
살 가치가 없는 사람이 사는것 같아

아빠 보구 싶다....
이렇게 한심하게 사는 내가 너무 싫어
자꾸 가슴이 턱턱 막히고... 조용하고 깨끗하게 죽는 방법이 뭘까라는 생각만
자꾸 들어
운전을 하면 누가 나한테 달려들어서 내가 죽었으면 좋겠어

답을 못 찾겠어...
그냥 다 내려놓구 싶어...

아빠 이런 글 써서 미안해
못난 말, 못난 생각 해서 미안해
사는 방법을 모르겠어...
아빠 나 나쁜 짓 해도 이해해줘
나도 최선을 다해서 참는데 잘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