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우체국

  • 천주교 비봉 추모관
  • 하늘 우체국
하늘 우체국
보고 싶은 내 동생(작성자: 작은누나 작성일: 2009-11-26)

글쓴이 :

등록일 : 2012-09-06

조회수 : 169

너와 헤어진게 벌써 두 달, 하지만 아직도 너의 모습이 눈에 선하고 그래서 더욱 보고 싶다. 그렇게 허망하게 너를 보내고 나는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나온다.

주책맞게...모세. 네 이름이 모세. 어찌 하나님은 모세에게 내려주셨던 기적을 너에겐 안 배풀어 주셨는지...네가 그토록 살고자 했는데 하나님이 원망스럽다.

너무도 보고 싶다. 내가 이런데 엄마는 얼마나 많이 네가 그립고 보고 싶겠니?

엊그제 우리집에 엄마가 오셨다 갔다. 우린 서로 너를 잊은척 편안한척 하지만 엄마의 얼굴이 너무 많이 늙어 보여서 마음속으로 또 울었다.

그리운 내 동생.

29일이 네 생일이지. 엄마랑 그날 너 보러 갈께.

편히 잘 쉬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