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우체국
무제(작성자: 막내아들 작성일: 2009-11-30)
글쓴이 :
등록일 : 2012-09-06
조회수 : 159
오늘 늦잠을 자서인지 잠도 오지않고 꼬박 날을 새버렸네
엄마 아침에 나 혹시라도 잠들면 8시에 꼭 깨워줘...
엄마는 잠도 없지...
항시 엄마는 피곤하지도 않고
배고픔도 모르는 사람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엄마는 두려움도 없고
아프지도 않으면서 항시 손자들만 보면 즐거워할줄 알았는데
엄마는 ...
그런줄로만 알았는데
난 엄마가 오래사실줄로만 알고있었는데
난 엄마에게 항시 조금만 기다려달라고만 말했었는데
난 엄마의 희생을 요구하면서 엄마가 힘들어 하는 줄은 몰랐었는데
엄마 나 너무 미워하지마
아니 미워하고 원망해도 좋아
그냥 엄마만 영원히 내 곂에 있다면
항시 잠들 잘때나 일을 할때나 밥을 먹을때도
쌍둥이랑 놀때도 서영이랑 장난칠때도
항시 내 곂에 있어줘
보이지는 않겠지만
그냥 그렇게라도 항시 내 곂에 있어줘
사랑해 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