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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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우체국
오늘도 그리운 내 동생아(작성자: 작은누나 작성일: 2009-12-07)

글쓴이 :

등록일 : 2012-09-06

조회수 : 166

지난 토요일 엄마는 김장을 했다. 네가 없어도 우리는 겨울날 준비를 하고

일상을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한다. 너를 그렇게 허망하게 떠나보내고 날마다

그리움으로 어떻게 살아갈까?했는데 그래도 살아지네..

지난 29일 너의 생일엔 비가 내렸지. 엄마랑 너를 보고 네가 없는 너의 집에도

갔다왔다. 미미가 케익을 준비해 놨는데 주인공 없는 케익에 불을 붙이고

천방지축 네 두아들이 노래를 불렀다. 눈물이 나올뻔 한걸 꾹 참았어

그래도 그날 너에게 다녀오고 네 두아들도 보고 오니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

춥다. 아마 네가 없어서 더 춥게 느껴지는게 아닌가 모르겠다.

편히 쉬고 있는거지? 잘 있어. 매형이랑 또 갈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