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우체국
삼우제(작성자: 엄마 작성일: 2009-12-27)
글쓴이 :
등록일 : 2012-09-06
조회수 : 165
사랑하는 이주영 유스티나
2틀째 밤은 잘 보냈어?
엄마는 네 옷을 입고 네 방에서 잠시 눈을 붙였다
지금은 천안 언니가 규빈과 자고 있어.
덩그러니 네 침대는 주인잃고 말없이 있구나~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해~
오늘 널 만나러 간다고 생각하니 잠 들 수 없어
지금 이렇게 하늘우체국에서 이메일을 보내고 있어^^*
엄마가 네가 말했듯이 행복하게 살다가 아주
많이 행복하게 살다가 네게 갈게.
내가 가는 곳이면 너도 간다는 거 알지?
엄마 가슴에 넌 늘 살아있어 엄마를 즐겁게 할거지?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