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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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지켜봐주세요~

글쓴이 :

등록일 : 2024-12-17

조회수 : 373

아버님, 천국에서 잘 지내고 계시죠?
때로는 우리의 모습에 웃고 때로는 같이 가슴 아파하시면서
바라보고 계시죠.
그렇게 믿어요.
아버님 살아계실 때 하시던 말씀, “그래, 니가 애쓴다.”
그 말이 참 그리워요.
긴 말 하시지는 않으셨지만 늘 응원해주시고
아프지 않은 아이 낳은 것도 얼마나 축복이냐고 말해주셨죠.
사실 살면서 버티기 힘든 순간도 있고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일어날까 싶은 순간도 있어요.
하지만 삶을 받아들이고 열심히 한걸음 한걸음 발을 떼며 평생을 걸으셨듯
우리들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주어진 삶에 감사하면서 한걸음씩 나아갈게요.
아버님.. 다 보고 계시죠. 주님 곁에서 기도 많이 해주세요.
자손들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해주세요.
저희들도 항상 주님의 은혜를 잊지않고 감사하면서 살아갈게요.
주어진 삶이 끝날때까지 마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셨듯이
우리도 어렵고 힘들어도 주어진 삶을 끝까지 완수하고 마치고 그렇게
하나님 곁으로 갈게요. 지켜봐주세요.